공임나라 냉각수 교체비용, 교체주기 완벽 정리: 냉각수 종류별 비용 및 셀프 교체 꿀팁

냉각수 직접 교체(셀프) 방법

냉각수 교체는 약간의 용기와 도구만 있다면 집에서도 충분히 시도해볼 수 있는 작업입니다. 먼저, 엔진이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작업해야 안전합니다. 냉각수 보조 탱크의 뚜껑을 열고, 라디에이터 하단에 있는 드레인 밸브를 이용하여 기존 냉각수를 모두 빼냅니다. 이때 나오는 폐냉각수는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 지정된 장소에 버려야 합니다.

냉각수를 모두 배출했다면, 깨끗한 물로 라디에이터와 엔진 내부를 여러 차례 헹궈줍니다. 녹물이나 이물질이 남아있지 않도록 꼼꼼하게 헹궈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척 후에는 드레인 밸브를 잘 잠그고, 새로운 냉각수를 보조 탱크의 MAX 선까지 천천히 채워줍니다. 이때, 차량에 맞는 정확한 종류의 냉각수를 사용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냉각수를 채운 후에는 엔진 시동을 걸고 약 10분간 공회전시킵니다. 히터를 최고 온도로 설정하고 송풍을 최대로 하면, 히터 라인에 남아있는 에어 빼기에도 도움이 됩니다. 엔진이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한 후 시동을 끄고, 다시 냉각수 양을 점검하여 부족하면 보충해줍니다. 이 과정을 몇 차례 반복하여 냉각수가 순환되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각수 보충 및 점검

냉각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발하거나 누수로 인해 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냉각수 보조 탱크의 양을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보조 탱크 외부에도 MIN(최소)선과 MAX(최대)선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이 두 선 사이에 냉각수 양이 있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만약 냉각수 양이 MIN 선 아래로 내려갔다면, 즉시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이때, 차량에 맞는 순정 냉각수 또는 권장하는 종류의 냉각수를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돗물이나 생수 등은 냉각수 성능을 저하시키고 부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보충 시에는 엔진이 충분히 식은 상태에서 진행해야 안전합니다.

냉각수의 색깔 변화도 중요한 점검 포인트입니다. 맑고 선명한 색상(주로 초록색, 분홍색, 파란색 등)을 유지해야 하는데, 만약 색이 탁해지거나 갈색, 녹물 색으로 변했다면 냉각수가 노후되었거나 부식이 시작되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즉시 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 냉각 호스나 라디에이터에서 새는 흔적이 없는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