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AI로 소환된 ‘돌아가신 아버지’ 모습에 오열! ‘편스토랑’ 스튜디오 초유의 눈물바다

장민호·김양·김용필, 부모님 향한 진심 고백… 눈물로 공감대 형성

가수 장민호 씨가 절친한 동료인 가수 김양 씨, 김용필 씨와 함께한 이천 여행 중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습니다. 28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세 사람이 함께한 ‘호마카세’ 여행기가 그려지며, 이 과정에서 부모님을 향한 자식들의 솔직한 속마음이 공개되었습니다.

장민호 씨가 이천 쌀을 활용한 특별한 ‘호마카세’ 요리를 선보이던 중, 김양 씨는 어머니가 직접 싸주신 오이김치를 꺼내놓았습니다. 이를 본 장민호 씨는 혈액암으로 25년째 투병 중인 김양 씨의 어머니 안부를 조심스럽게 물으셨습니다. 김양 씨는 “그래도 요새 많이 호전되셨다”라고 답하며, “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평소에 부모님 영상을 많이 찍어둔 것이 지금 너무 귀하게 느껴지더라. 살아 계실 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눈물을 훔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아버지를 먼저 하늘로 떠나보낸 김용필 씨 역시 김양 씨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세 사람은 자식으로서 부모님께 느꼈던 감사와 그리움을 함께 나누며 뭉클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 “가족사진이 별로 없다”… 14년 그리움 토로한 장민호 씨

절친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던 장민호 씨는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셨습니다. 그는 “우리 집은 가족사진이 별로 없었습니다. 제가 어렵게 기억해 내지 않으면 어떻게 해도 그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라고 고개를 떨구며, 아버지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토로하셨습니다. 14년이 지나도록 아버지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아들의 진심이 담긴 절절한 고백에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가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입니다. 이어 방송 화면에는 장민호 씨가 아버지를 생각하며 불렀던 ‘내 이름 아시죠’ 무대가 공개되어 감동을 더했습니다.

🤖 AI 기술의 기적! 노래하는 아들 바라보는 아버지 재현에 ‘깜짝’

그런데 VCR을 지켜보던 장민호 씨는 갑작스러운 장면에 크게 놀라셨습니다. ‘편스토랑’ 제작진이 AI 기술을 활용하여 장민호 씨 아버지의 생전 모습을 재현해 낸 것입니다. 노래를 부르는 아들의 모습을 객석에서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는 아버지의 모습이 화면에 나타나자, 순간 장민호 씨의 눈가에는 이내 눈물이 가득 고였습니다. 갑작스러운 ‘AI 상봉’에 장민호 씨는 말을 잇지 못하시다가, 조심스럽게 AI지만 아버지를 다시 만나게 된 가슴 벅찬 소감을 털어놓으시며 스튜디오 전체를 감동으로 물들였다는 전언입니다.

이날의 만남은 단순히 기술적인 재현을 넘어, 오랜 시간 가족사진이 없어 아버지의 모습을 추억하기 어려웠던 장민호 씨에게 큰 위로와 선물이 되었을 것입니다. 장민호 씨는 또한 “요즘 버릇처럼 어머니 영상을 찍고 있습니다. 혼자 가끔 보면서 웃는다”라고 말씀하시며, 건강하신 어머니의 모습을 최대한 많이 기록해두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다시 한번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첨단 AI 기술이 고인이 된 가족을 잠시나마 다시 만나게 해주는 ‘기적’을 보여주면서, 가족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기록하는 것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습니다. 장민호 씨의 진심 어린 눈물이 불러온 감동이 시청자들에게도 큰 울림을 전하며, 기술이 우리 삶과 감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